'옥문아' 충격적 불륜 사례 "아내 조리원 동기와 바람나는 경우도" [TV캡처]

송오정 기자 2023. 7. 12.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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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양나래가 충격적인 불륜 사례를 전했다.

12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서는 이혼 전문 변호사 박지훈, 양나래와 함께 했다.

양나래 변호사는 이혼 사유 1위로 불륜을 꼽았다.

충격적인 불륜 스토리에 모두가 경악하는 가운데, 양나래는 남편의 변명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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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변호사 양나래가 충격적인 불륜 사례를 전했다.

12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서는 이혼 전문 변호사 박지훈, 양나래와 함께 했다.

양나래 변호사는 이혼 사유 1위로 불륜을 꼽았다. 양상만 다양할 뿐 결국 불륜이라고. 유책배우자 대부분이 가정에 충실하면서도 뒤로 외도를 저지르는 경우가 많아, 배우자의 불륜을 자신의 잘못이라 자책하는 경우도 많다고. 이에 자신의 흠이라 생각해 대외적인 이혼 사유를 다른 핑계를 대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직접 담당했던 상담 사례 중 황당했던 불륜 사례도 전했다. 양나래는 "아내가 출산하면 조리원에 들어가지 않나. 조리원 동기문화가 있다. 서로 육아 정보도 공유하면서 퇴소 이후에도 끈끈하게 지내곤 한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렇게 친해진 동기 중, 임신 중에 이혼해 혼자 애를 키운다는 동생이 있었던 거다. 남편 없이 혼자 조리하는 게 너무 짠했던 거다. 본인도 회복이 안 돼 남편을 시켜 '과일 좀 가져다주고 와', '퇴소하는 거 데려다 주고 와' 이렇게 호의를 베풀었는데 둘이 눈이 맞은 거다"라고 밝혔다.

충격적인 불륜 스토리에 모두가 경악하는 가운데, 양나래는 남편의 변명도 전했다. 아내에겐 경제적으로 부족함이 없고 남편도 있는데 불륜 상대는 혼자 있고 어려운 상황이지 않냐고 말했다는 것. 외도한 남편의 엉뚱한 변명을 듣고 출연진은 야유를 보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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