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센터] 또다시 강한 장맛비…수도권 최대 250㎜ 이상

이재승 기자 2023. 7. 12.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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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센터입니다.

내일(13일)부터는 또다시 강한 비가 예상됩니다.

내일 새벽에 충청과 전라도에서 비 시작돼 차츰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되겠는데요.

정체전선이 한반도를 오르내리면서 내일 오후에는 중부지방에, 모레는 남부지방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우량 보시면 수도권에 최대 250mm 이상, 강원도와 충청북부 200mm, 그 밖의 전국 50에서 150mm입니다.

서로 다른 성질의 기단이 남북으로 충돌하면서 좌우로 길고 위아래 폭은 좁은 성질의 정체전선이 형성되겠습니다.

내일 오후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겠는데요, 이미 많은 비가 내린 뒤라 전국에 산사태 위기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 중이거든요.

피해 없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아침 기온 보시면 내일 아침 장마를 앞두고 열대야가 예상되는 곳이 있는데요, 청주와 전주, 광주, 제주 등이 25도 이상을 보이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부산 27도 등으로 오늘보다 2~3도 낮겠습니다.

물결은 서해와 제주 부근 바다에서 최고 3.5m로 높게 일겠습니다.

장맛비는 다음 주 중반까지 이어지겠는데요.

일단 화요일까지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고, 수요일과 목요일은 주로 남부지방에서 비가 오겠습니다.

장맛비의 특성상 한 곳에서 강한 비가 오래 지속될 수 있다는 점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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