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 박지훈 “이혼 변호사 딜레마? 다른 사람 고통이 수익이 되는”[MK★TV픽]

김나영 MK스포츠 기자(mkculture@mkculture.com) 2023. 7. 12.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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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박지훈 변호사가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요즘 핫한 '이혼 전문 변호사' 박지훈 변호사와 양나래 변호사가 출연했다.

양나래 변호사는 "1, 2년차 때만 해도 불륜 때문에 위자료 청구가 많았는데. 요즘은 결혼하진 얼마 안 된 부부도 이혼을 하신다. 선임 건수는 말씀드리기 그렇지만 이혼 상담은 1년에 200건 정도는 한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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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박지훈 변호사가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요즘 핫한 ‘이혼 전문 변호사’ 박지훈 변호사와 양나래 변호사가 출연했다.

이날 이찬원은 “실제로 그런 생각은 드실 것 같다. 분쟁과 갈등이 내 경제적인 수익으로 이어지니까”라며 평화를 좋아하는 박지훈 변호사에게 질문했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박지훈 변호사가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사진=KBS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쳐
박지훈 변호사는 “딜레마다. 더 슬프게 싸울수록, 더 많이 싸울수록. 다른 사람의 고통이 저에게 수익이 되니까 딜레마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찬원은 “그런 게 정말 딜레마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공감했다.

또 이찬원은 “양나래 변호사 님이 핫하시다. 법률쪽으로 굉장히 관심이 많다. 법률 너튜브도 많이 봐서 보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김숙은 “요즘 이혼율이 더 높아졌죠?”라고 질문했다.

양나래 변호사는 “1, 2년차 때만 해도 불륜 때문에 위자료 청구가 많았는데. 요즘은 결혼하진 얼마 안 된 부부도 이혼을 하신다. 선임 건수는 말씀드리기 그렇지만 이혼 상담은 1년에 200건 정도는 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신혼 때는 배우자를 받아들일 준비가 안 돼 있는 것 같다”라고 첫 번째 이유를 밝혔다.

양나래 변호사는 “원래 우리가 결혼했을 때는 희생이랑 노력을 해야하는 생각이 있는데 최근에는 ‘난 내가 중요해’, ‘내가 너를 위해 어디까지 희생해야해?’ 이거에 대해 갈등이 생기고 조율이 생길 때 신혼부부가 이혼을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양나래 변호사는 “또 아기가 어릴 때”라며 “애들 때문에 산다고 이야기를 옛날에는 했는데, 내가 우울하게 살면 영향을 받을 텐데. 이혼하고 행복하게 살아야 아이한테 더 좋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박지훈 변호사는 “옛날에는 수능 이혼이라는 말이 있었다. 아이들 수능 끝날 때까지 참는다. 그래서 수능 끝나고 이혼한다. 지금은 양 변호사님 말처럼 그게 없는 것 같다”라고 공감했다.

그러면서 “아이들도 겨우겨우 참고 사는 걸 알아서 지금 빨리 이혼을 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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