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옆 이강인…PSG 훈련 영상 속 눈길 사로잡은 '투 샷'
[앵커]
월드컵에서 유니폼을 교환할 때만 해도 이렇게 한 팀이 될 줄은 몰랐습니다. 파리 생제르맹의 이강인이 네이마르를 비롯한 동료들과 첫 훈련에 나섰습니다.
최종혁 기자입니다.
[기자]
이름부터가 '리그앙인' 이강인은 곧바로 새 환경에 녹아들었습니다.
스스럼없이 동료, 스태프들과 웃으며 대화를 주고 받았습니다.
엔리케 신임 감독 지휘 아래 처음 진행된 훈련 영상이 공개됐는데 간단한 검사에 이어 스트레칭을 하며 몸을 풀고, 그라운드에서 진행된 동료와의 연계 플레이까지, 주인공은 이강인이었습니다.
단연 눈길을 사로잡은 건 이 장면.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 16강에서 맞붙은 뒤 유니폼을 교환하고, 찡긋 눈인사로 화답한 이강인과 네이마르가 이젠 한 앵글 속에서 몸을 푸는 사이가 된 겁니다.
이강인의 패스를 받아 네이마르가 골을 넣는 모습도 머지않았습니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 골에 가까운 어시스트를 할 수 있는 슈팅을 때릴 수 있게 많이 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고…]
중요한 건 엔리케 감독의 이강인 활용법.
공을 몰고 질주하는 이강인을 향해 박수치며 독려하기도 했는데, 스페인 출신 감독과의 '언어 장벽'이 없는 만큼 전술 이해에도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 빨리 팬분들 앞에서 경기를 뛰고, 제가 팀에 도움이 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주전 경쟁이란 큰 산도 넘어야 하지만, 현지 매체들은 중앙부터 측면까지 다양한 활용법을 내놓으며 이강인을 베스트11으로 꼽았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PSG - Paris Saint-Germain')
(영상그래픽 : 장희정)
(* 저작권 관계로 방송 영상은 서비스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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