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요리사 키시, 美 TV ‘톱 셰프’ 진행자로
이예림 2023. 7. 12.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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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요리사 크리스틴 키시(39·사진)가 미국의 인기 요리 프로그램 '톱 셰프' 시즌 21의 진행자로 발탁됐다.
NBC유니버설의 TV·스트리밍 제작담당 수석 부사장 라이언 플린은 "크리스틴 키시는 '톱 셰프'를 특별하게 만드는 모든 것을 대표한다"며 "호평받는 요리사이자 경연 우승자, 심사위원으로서의 경험, 요리에 대한 호기심으로 새로운 지역에 도전하는 톱 셰프의 다음 장을 위한 완벽한 진행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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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리얼리티 요리 경쟁 프로
10년 전 우승 차지… 시즌 21 합류
10년 전 우승 차지… 시즌 21 합류
한국계 요리사 크리스틴 키시(39·사진)가 미국의 인기 요리 프로그램 ‘톱 셰프’ 시즌 21의 진행자로 발탁됐다.
미국 미디어그룹 NBC유니버설 계열의 TV 채널 브라보는 2012∼2013년 방영된 시즌 10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키시가 톱 셰프의 새로운 시즌 진행을 맡게 됐다고 1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톱 셰프는 2006년부터 방영돼 꾸준히 사랑받아 온 리얼리티 요리 경쟁 프로그램이다. NBC유니버설의 TV·스트리밍 제작담당 수석 부사장 라이언 플린은 “크리스틴 키시는 ‘톱 셰프’를 특별하게 만드는 모든 것을 대표한다”며 “호평받는 요리사이자 경연 우승자, 심사위원으로서의 경험, 요리에 대한 호기심으로 새로운 지역에 도전하는 톱 셰프의 다음 장을 위한 완벽한 진행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키시가 생후 4개월에 미국 미시간주 켄트우드에 있는 한 가정에 입양됐다고 전했다. 매체는 키시가 유명 요리학교 ‘르 코르동 블루’ 시카고 캠퍼스에서 요리를 공부했으며, 졸업 후 보스턴의 고급 레스토랑에서 10년간 요리사로 일했다고 부연했다.
이예림 기자 yea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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