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런던 킹스턴구, 유럽 첫 ‘김치의 날’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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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대 한인 타운인 뉴몰든이 속한 영국 런던 킹스턴구가 유럽에서는 최초로 11월22일을 '김치의 날'로 지정했다.
킹스턴구의회 자유민주당 그룹은 김치의 날 제안서에서 "킹스턴구에는 유럽 최대 한인 주거지가 있고 올해는 한·영 수교 140주년"이라며 "김치는 한국 음식과 문화의 중심 역할을 한다. 김치의 날이 우리 커뮤니티의 우정을 깊게 하고, 한국 문화에 관한 영국인들의 이해를 높이며,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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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2일로… “양국 협력 강화”
유럽 최대 한인 타운인 뉴몰든이 속한 영국 런던 킹스턴구가 유럽에서는 최초로 11월22일을 ‘김치의 날’로 지정했다.
김치의 날은 미국 워싱턴, 캘리포니아주, 버지니아주, 뉴욕주와 브라질 상파울루시가 지정한 바 있다. 지난 5일에는 아르헨티나 연방하원에서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이 통과해 외국에서는 최초로 김치의 날이 국가 차원 공식 기념일이 됐다. 한국 정부는 2020년 김치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11월22일 김치의 날을 법정 기념일로 제정했다. 전통적으로 겨울을 앞둔 11월쯤 김장을 하며, 김치 재료 하나하나가 모여 22가지 효능을 나타낸다는 의미가 담겼다.
유태영 기자 anarchy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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