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배] 성균관대가 승부처에 강한 이유, 승부처에서 더 강해지는 에이스 박종하의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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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하의 활약으로 성균관대는 접전 끝에 경기에서 승리했다.
첫 경기부터 승리를 기록하며 기분 좋게 MBC배를 시작한 성균관대다.
경기 후 만난 박종하는 "MBC배에서 항상 첫 경기에서 우리가 고전하고 연습했던 것이 안 나왔다. 오늘도 그런 부분에서 첫 경기 징크스가 걱정됐다. 초반 기세에 눌리면서 어렵게 했다. 질거라는 생각은 안 했다. 마지막에 자신 있게 했다, 어려운 승리였지만, 승리해서 기분이 좋다"라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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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하의 활약으로 성균관대는 접전 끝에 경기에서 승리했다.
성균관대학교는 12일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39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남자대학 1부 C조 예선에서 상명대학교를 75-68로 꺾었다. 첫 경기부터 승리를 기록하며 기분 좋게 MBC배를 시작한 성균관대다.
약체 상명대를 마났지만, 성균관대는 다소 고전했다. 하지만 에이스 박종하만큼은 본인의 역할을 다했다. 이날 27점 4어시스트, 2스틸, 1블록슛을 기록했다. 특히 승부처인 4쿼터에만 10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경기 후 만난 박종하는 “MBC배에서 항상 첫 경기에서 우리가 고전하고 연습했던 것이 안 나왔다. 오늘도 그런 부분에서 첫 경기 징크스가 걱정됐다. 초반 기세에 눌리면서 어렵게 했다. 질거라는 생각은 안 했다. 마지막에 자신 있게 했다, 어려운 승리였지만, 승리해서 기분이 좋다”라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이후 박종하에게 승부처 활약을 언급하자 “클러치 상황만 되면 알 수 없는 자신감이 생긴다. (웃음) 공격할 선수가 나밖에 없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더 자신 있게 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상준 성균관대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강)성욱이의 컨디션도 좋지 않았다. (이)현호도 많이 못 뛰고 있다. 이제는 (박)종하가 확실한 주득점원이다. 리그 때보다 플레이 자체가 좋아졌다. 득점하는 루트가 다양해졌다. 그것은 칭찬해주고 싶다”라는 칭찬을 남겼다.
이를 언급하자 박종하도 “하계 훈련 때도 코치님께서 슛에만 집중하지 말라고 하셨다. 그래서 그 외의 득점 루트를 많이 고민하고 연습했다. 그게 잘통했다. 다음 경기 때도 잘 이어지면, 다른 팀들이 나를 막기 더 힘들 것이다”라고 반응했다.
대학교 4학년이 된 박종하는 이제 대학 무대를 넘어 프로 무대를 넘보고 있다. 박종하는 “MBC배에서 관계자들이 제일 많이 보러 오신다. 나를 보면서 팀에 꼭 데려오고 싶은 선수라는 인상을 심어주고 싶다. 공격도 당연하지만, 수비나 궂은일에서도 헌신적으로 녹아들어야 할 것 같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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