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서 한일정상회담...尹 "北 도발, 기시다와 인식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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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정상회의가 열린 리투아니아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일본 총리가 정상회담을 열고 북한의 핵미사일 관련해 안보 협력 등을 논의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현지시각으로 12일 낮 리투아니아 빌뉴스 시내 호텔에서 열린 한일정상회담 모두 발언에서 북한이 지난 4월에 이어 또다시 ICBM을 발사했다면서 지역과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도발 행위이자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고 거듭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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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정상회의가 열린 리투아니아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일본 총리가 정상회담을 열고 북한의 핵미사일 관련해 안보 협력 등을 논의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현지시각으로 12일 낮 리투아니아 빌뉴스 시내 호텔에서 열린 한일정상회담 모두 발언에서 북한이 지난 4월에 이어 또다시 ICBM을 발사했다면서 지역과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도발 행위이자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고 거듭 비난했습니다.
이어 아시아 태평양 지역 파트너국, AP4 회동에서 기시다 총리와 이런 인식을 공유했다며 한일이 인도 태평양 지역 평화 수호를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이고 나토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시다 총리 역시 모두 발언에서 북한의 ICBM 발사를 강력히 비난한 뒤 한미일이 긴밀히 공조해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윤 대통령과 자신이 한일 관계의 새로운 시대를 개척하는 사이 폭넓은 협력이 진전되는 걸 환영한다며 오늘도 양국 협력과 국제사회 과제에 대한 솔직한 의견 교환으로 관계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YTN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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