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수신료 분리징수 혼란 가중…한전, '비상상황대응 TF'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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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TV수신료 분리징수와 관련 혼란을 줄이기 위한 전사적 대응에 나섰다.
한전은 12일 'TV수신료 분리징수 비상상황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TF는 분리징수 관련 부정적 민원사항 사전 차단 및 신속 대응을 위해 구성됐다.
또한 지역본부별 전력사업처장 주관 '비상민원대응팀'을 구성해 자체 인력 운영방안을 마련하고 다음달 말까지 집중 고객 안내기간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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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민원 사전차단…고객센터 전담 안내원 매치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한국전력이 TV수신료 분리징수와 관련 혼란을 줄이기 위한 전사적 대응에 나섰다.
한전은 12일 'TV수신료 분리징수 비상상황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TF는 분리징수 관련 부정적 민원사항 사전 차단 및 신속 대응을 위해 구성됐다.
또한 지역본부별 전력사업처장 주관 '비상민원대응팀'을 구성해 자체 인력 운영방안을 마련하고 다음달 말까지 집중 고객 안내기간을 운영한다.
한전은 이날 오전 고압아파트 2만7615개 단지(약 1100만 가구)에 이메일, 팩스 등을 발송했고, 전국공동주택협의회에 방문 협조를 요청했다는 설명이다.
전국 234개 한전 사업소별로 고압아파트 단지에 순차적으로 방문해 설명할 예정이다. 아파트 공용게시판 및 엘리베이터 홍보모니터에 안내문 게시도 요청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행령 공포에 맞춰 홈페이지 및 한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한 선제적 고객안내를 시행한다.
이메일(144만명)과 모바일(385만명) 청구고객 대상 안내를 위해 이메일과 알림톡을 활용해 4일간 안내문을 지속 발송한다. 에너지캐시백 가입고객(60만명)에게는 이메일과 문자(SMS)안내가 이뤄진다.
검침자회사에 대해서는 현장원 방문안내시행으로 민원발생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고압아파트 관리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안내하고 아파트 단지별 전담인력 배치로 1대 1 대응체계 구축에도 나선다.
다음주(7월 셋째주)부터 고객센터 상담인원 총 900명 중 100명은 수신료만 전담 안내하도록 배치한다.
마케팅상담센터에도 전담인력 추가(3명→6명) 배치를 검토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hl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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