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몸이 된 메시 후계자, 바르사 회장 "차비가 기회주고 있어 기대"

한재현 2023. 7. 12.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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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부상으로 기대에 못 미쳤던 FC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의 기대주 안수 파티의 이적설은 없었던 일이 될 전망이다.

바르사의 호안 라포르타 회장은 스페인 매체 12일(한국시간) '문도 데포르티보'와 인터뷰에서 "파티가 바르사에서 성공하길 원한다"라며 "득점 재능을 가지고 있으며,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도 골을 많이 넣는 선수라 말할 정도다. 차비 감독은 그에게 기회를 주고 결심했다"라고 이적이 없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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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잦은 부상으로 기대에 못 미쳤던 FC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의 기대주 안수 파티의 이적설은 없었던 일이 될 전망이다.

바르사의 호안 라포르타 회장은 스페인 매체 12일(한국시간) ‘문도 데포르티보’와 인터뷰에서 “파티가 바르사에서 성공하길 원한다”라며 “득점 재능을 가지고 있으며,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도 골을 많이 넣는 선수라 말할 정도다. 차비 감독은 그에게 기회를 주고 결심했다”라고 이적이 없음을 강조했다.

파티는 바르사가 키워낸 재능 중 한 명이다. 리오넬 메시가 지난 2021년 여름 팀을 떠난 이후 그의 번호인 등번호 10번을 물려 받을 정도다.

문제는 부상이었다. 그는 2021/2022시즌은 근육과 햄스트링 부상으로 경기를 많이 소화하지 못했다. 2022/2023시즌은 부상이 덜했지만, 후유증은 있었다. 51경기 10골 4도움으로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이로 인해 이적설이 나돌았다. 현재 재정난이 계속되면서 일부 선수 매각은 불가피했다. 가성비가 좋지 않은 파티도 그 중 하나였다.

그러나 차비 감독은 비슷한 케이스인 우스망 뎀벨레를 살린 예가 있다. 뎀벨레 역시 유리몸으로 비난을 받았지만, 차비 감독은 부활 시키는 데 성공했다. 잔류를 선택한 파티가 뎀벨레의 길을 따라갈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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