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 딸' 최준희 "늦은 밤 남친과? 거짓말"···공개한 CCTV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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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20)씨가 엘리베이터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했다.
최씨는 "친오빠 없는 집에 남자친구랑 놀러 갔다는 건 거짓"이라면서 "혼자 들어가서 할머니의 폭언을 감당할 자신이 없어 경찰과 남자친구를 불렀다"고 주장했다.
최씨가 공개한 CCTV 캡처 화면을 보면 시간대별로 최씨가 혼자 집에 들어오고 나가는 모습, 이후 경찰 2명에 남자친구와 함께 집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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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20)씨가 엘리베이터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했다. 늦은 밤 남자친구와 함께 오빠 최환희(22) 씨가 사는 집을 찾았다는 외할머니의 주장에 반박하기 위해서다.
11일 최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지난 7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G아파트 내부 엘리베이터 폐쇄회로(CC)TV 화면과 직접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 7일은 최씨가 외할머니 정옥숙(78)씨를 를 주거침입죄로 경찰에 신고하며 갈등을 겪은 날이다.
최씨는 “친오빠 없는 집에 남자친구랑 놀러 갔다는 건 거짓”이라면서 “혼자 들어가서 할머니의 폭언을 감당할 자신이 없어 경찰과 남자친구를 불렀다”고 주장했다. 최씨가 공개한 CCTV 캡처 화면을 보면 시간대별로 최씨가 혼자 집에 들어오고 나가는 모습, 이후 경찰 2명에 남자친구와 함께 집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담겼다.
최씨는 경찰이 출동했을 당시 정씨가 흥분을 이기지 못해 욕설하는 영상도 올린 뒤 “앞과 뒤가 다르다는 게 이 말"이라며 "저는 이걸 19년 동안 너무 익숙하게 듣고 자랐다”고도 적었다.
아울러 최씨는 또 다른 게시물을 통해 “미성년자일 때 할머니에게 지속적인 욕설과 폭행을 당한 것은 여전히 씻지 못할 상처로 남아있다”며 “할머니와 말다툼이 일어날 때마다 태어난 자체가 문제라는 말들과 입에 담기도 어려운 폭언들과 함께 거짓된 증언들로 떳떳하지 못한 보호자와 살았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최진실 딸이기 전에 그저 대한민국에 살아가는 한 사람으로서 미성년자 때 할머니가 벌인 모든 일에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저를 향해 비난하는 사람들이 무서운 게 아니라 앞뒤가 다른 할머니가 더 소름 끼치고 무서울 뿐”이라고 했다.
한편 정씨는 지난 7일 새벽 1시쯤 주거침입 혐의로 서울 서초경찰서에 체포됐다. 정씨는 당시 최환희의 부탁을 받고 서울 서초동의 한 아파트에 있다가 최씨로부터 신고를 당했다.
해당 아파트는 최진실이 생전에 구입해 가족이 함께 살았던 곳으로, 남매의 부모가 사망한 뒤 둘에게 공동명의로 상속됐다. 정씨는 지난해 9월까지 이곳에서 함께 지냈으나 두 남매가 성인이 되면서 미성년 후견인 역할이 끝나자 이사해 홀로 살고 있다. 현재 이 아파트에는 최환희가 홀로 거주하고 있으며, 최씨는 따로 오피스텔을 구해 나가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은미 인턴기자 savour@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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