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장 "보호출산제·위기 임산부 지원 필요"
서진석 기자 2023. 7. 12. 20:31
[EBS 뉴스]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인 출생통보제와 관련해, 위기 임산부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아동권리보장원 정익중 원장은 오늘 오전에 열린 보장원 출범 4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영아 살해와 유기 사건의 재발을 막으려면 위기임산부 지원이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원장은 "보호출산제도 중요하지만, 위기임산부 지원이 강화되고 최후의 보루로써 보호출산제가 입법화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아동이 만 18세가 된 뒤 친생부모의 정보 열람 신청이 보장되는 식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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