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구·경북 내일 오전부터 최대 150mm 장맛비…천둥·번개·돌풍 주의

KBS 지역국 2023. 7. 1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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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 비가 그친 뒤 찾아온 무더운 날씨 속에 대구, 경북 곳곳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습니다.

오늘 밤까지는 이렇게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고요,

예상 강수량은 적게는 5mm 많게는 20mm가 되겠습니다.

소나기는 돌풍이 불고 벼락이 치며 요란하게 내리겠습니다.

내일도 우산을 챙기셔야겠습니다.

장마전선이 다시 힘을 받으면서 내일 오전부터 모레 밤까지 대구, 경북에 장맛비가 오겠는데요,

비의 양도 많습니다.

내일과 모레 이틀간, 대구, 경북에는 50~150mm, 울릉도 독도에는 50~80mm의 비가 내리겠고요,

비가 내리는 곳 주변으로는 순간풍속 초속 15~20m의 강한 돌풍도 불겠습니다.

게다가 모레는 시간당 30~80mm의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이미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또다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면서 산사태와 침수 등 비 피해가 우려됩니다.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모레까지 전국이 흐리겠고요,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250mm 이상의 비가 예보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대구, 경북에도 내일은 종일 비가 이어지겠고요,

비가 내리면서 기온은 오늘보다 다소 낮아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구가 24도, 안동이 23도, 포항은 24도로 시작하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대부분 30도 이하로 오늘보다 낮겠는데요,

대구가 29도, 안동이 27도, 포항은 28도가 되겠습니다.

다만, 높은 습도가 더해지면서 체감 온도는 이보다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남부 앞바다에서 0.5~2m, 먼바다에서 최고 2.5m로 일겠습니다.

정체전선이 활성화되면서 다음 주 초까지 비 소식이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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