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상륙 완료’ U대표팀, LG와 연습 경기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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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시아드 대표팀(이하 U대표팀)이 창원에 베이스캠프를 차렸다.
이에 앞서 지난 달 26일 소집된 U대표팀은 12일부터 사흘간 창원 LG와 연습 경기를 가진다.
12일 오후 4시 창원 보조체육관에서 LG와 만난 U대표팀은 선수들의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경기 체력을 키우는데 중점을 두었다.
창원 상륙을 완료한 U대표팀은 13일과 14일에도 LG와 연습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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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시아드 대표팀(이하 U대표팀)이 창원에 베이스캠프를 차렸다.
정재훈 감독이 이끄는 U대표팀은 오는 28일부터 중국 청두에서 열리는 제31회 2023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참가한다. 이에 앞서 지난 달 26일 소집된 U대표팀은 12일부터 사흘간 창원 LG와 연습 경기를 가진다.
12일 오후 4시 창원 보조체육관에서 LG와 만난 U대표팀은 선수들의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경기 체력을 키우는데 중점을 두었다.
10분 4쿼터로 진행된 경기는 73-73으로 끝났다. 이날 U대표팀은 윤원상(창원 LG)과 선상혁(서울 SK)을 제외한 모든 선수들을 고르게 기용하며 선수들의 컨디션과 게임 체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LG는 한상혁-저스틴 구탕-정희재-양홍석-박인태로 스타팅 라인업을 꾸렸다.
반면, U대표팀은 양준석(LG)-이근휘(KCC)-김태훈(고려대)-이강현(중앙대)-박진철(상무)을 선발로 내세운 뒤 박무빈(고려대)-이정현(소노인터내셔널)-신민석(현대모비스)-양준(고려대)-김경원(KGC)으로 5명 전원을 교체하며 똑같은 출전 시간을 부여했다.
연습경기인 만큼 양 팀은 공수 양면에서 약속된 움직임 등을 점검하며 큰 부상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만난 정재훈 감독은 “소집된 지 얼마 되지 않아 현재는 (선수들의)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데 주력을 하고 있다. 경기 체력도 되어 있지 않아서 그 부분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었다. 그래서 그런지 아직은 원하는 움직임이 나오지 않아서 걱정이다”라며 돌아봤다.
10명의 선수에게 똑같은 출전 시간을 분배한 이유를 묻자 “체력 훈련 차원에서 라인업을 두 개로 나눴다. 똑같은 (출전) 시간을 부여해 체력을 끌어올리려는 의도였다. 오늘 쓴 라인업을 대회 때도 그대로 가져갈지는 미지수다. 현재로선 베스트 5도 정해지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창원 상륙을 완료한 U대표팀은 13일과 14일에도 LG와 연습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U대표팀은 14일까지 창원에 머문 뒤 곧바로 진천으로 이동해 성인 대표팀과 스파링을 계획 중이다. 이후 SK 양지 체육관에서 일주일 간 호흡을 맞춘 뒤 25일 격전지인 중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사진=임종호 기자
바스켓코리아 / 창원/임종호 기자 whdgh199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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