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회, 2030년까지 EU내 특정 서식지·종 최소 20% 이상 복원 의무화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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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 의회가 12일 자연 보호와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주요 계획을 근소한 표 차로 승인했다.
전 세계의 기후에 대한 EU 약속의 신뢰성에 대한 시험으로 여겨졌던 이날 표결에서 EU 의회는 찬성 324, 반대 312, 기권 12표의 근소한 표차로 EU 집행위원회 계획을 지지했다.
EU 집행위원회가 제안한 이 계획은 2030년까지 EU의 육상 및 해역의 최소 20% 이상에서 특정 서식지와 종에 대한 복원 의무화를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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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문제에 대한 EU 약속의 신뢰성 도전 통과
찬성 324표 반대 312표, 기권 12표
[브뤼셀(벨기에)=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유럽연합(EU) 의회가 12일 자연 보호와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주요 계획을 근소한 표 차로 승인했다.
전 세계의 기후에 대한 EU 약속의 신뢰성에 대한 시험으로 여겨졌던 이날 표결에서 EU 의회는 찬성 324, 반대 312, 기권 12표의 근소한 표차로 EU 집행위원회 계획을 지지했다.
이 법안은 세계에서 가장 야심찬 기후 및 생물다양성 목표를 수립하고, EU가 모든 기후 문제에 대한 세계적 기준점이 되겠다는, EU의 자랑스러운 '유럽 그린 딜'의 핵심 부분이다.
EU 집행위원회가 제안한 이 계획은 2030년까지 EU의 육상 및 해역의 최소 20% 이상에서 특정 서식지와 종에 대한 복원 의무화를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이 계획은 몇 주 간의 격렬한 논쟁 끝에 유럽의회 내 최대 그룹인 유럽인민당의 강력한 반대를 물리치고 통과됐고, 곧바로 이 계획을 보다 유연하게 만들기 위한 100개 이상의 수정안에 대한 투표로 이어졌다.
승인된 개정안은 최종 법안이 승인되기까지 수개월이 걸릴 회원국들과의 협상에 반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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