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만에 감사원 국장 오른 김숙동…초고속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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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이 김숙동 특별조사국 제1과장을 감사원 국장으로 임명했다.
최재해 감사원장은 12일 특별조사국장에 김숙동 특별조사국 제1과장을 보임했다고 감사원이 밝혔다.
김 국장은 지난해 8월 부이사관으로 승진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았다.
감사원은 아울러 "김 국장은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의 객관적·실체적 진실을 규명하고, 국가통계의 정확성 제고를 통한 통계 신뢰성을 확보하도록 유도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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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감사원이 김숙동 특별조사국 제1과장을 감사원 국장으로 임명했다. 김 국장은 지난해 부이사관으로 승진했는데, 1년 만에 국장 자리에 올랐다.
최재해 감사원장은 12일 특별조사국장에 김숙동 특별조사국 제1과장을 보임했다고 감사원이 밝혔다.
감사원 특별조사국은 공직기강 점검 업무를 총괄하며 국가기관 특별조사, 부정 청탁·금품수수 등 공직자 부패행위 신고사항 관련 감사를 주도하는 핵심 조직이다.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대응 관련 감사와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감사, 비영리민간단체 지원 실태 감사 등 굵직한 감사를 특별조사국이 맡았다.
김 국장은 지난해 8월 부이사관으로 승진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았다. 감사원 관계자는 "부이사관 이후 국장 승진이 가장 빠른 사례"라고 전했다.
김 국장은 '감사원 실세'로 불리는 유병호 사무총장과 주요 감사 업무를 함께한 측근으로 평가된다.
2020년 감사원이 월성원전 1호기 조기 폐쇄 결정의 타당성을 점검할 때 감사 태스크포스(TF)에 소속돼 당시 공공기관 감사국장이던 유 사무총장의 지휘를 받았다.
특별조사국 제1과장 때는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대응 점검 감사와 문재인 정부의 주요 국가통계 작성·활용 실태 감사를 주도했다. 두 감사 결과보고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감사원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김 국장은 원칙주의 성향이 강하고 엄격하며 강직한 성품으로 실무 관록이 쌓인 현장파 감사관으로 업무 처리 완결성이 뛰어나 직무상 신뢰감이 높은 인물로 평가받는다"고 밝혔다.
이어 "직무감찰 분야에 특화된 감사 실무 경력을 보유했으며 자타가 공인하는 감찰 분야 감사원 최고 조사 및 지휘 능력 보유자"라고 극찬했다.
감사원은 아울러 "김 국장은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의 객관적·실체적 진실을 규명하고, 국가통계의 정확성 제고를 통한 통계 신뢰성을 확보하도록 유도했다"고 부연했다.
joo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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