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제조업 생산·수요 감소, 수출입도 줄어 ‘경기 둔화 지속’

이지현 2023. 7. 1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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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전북지역 실물경제 동향'을 보면, 지난 5월 전북지역 제조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6.5 퍼센트 감소했습니다.

품목별로는 전기 장비 29.4 퍼센트, 비금속 광물 15.2 퍼센트, 펄프·종이 13.2 퍼센트 순으로 줄었고, 자동차와 1차 금속 등은 소폭 늘었습니다.

전북지역 제조업 출하는 지난해보다 4.7 퍼센트 감소했고, 제조업 재고는 31.4 퍼센트 증가했습니다.

수요 부문에서는 같은 달 민간 소비가 0.5 퍼센트, 건설 투자가 10.4퍼센트 각각 줄었습니다.

5월 전북 수출액은 6억 5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2 퍼센트, 수입액은 4억 9천만 달러로 11.2 퍼센트 각각 감소했습니다.

이지현 기자 (id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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