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웅, “사내 풍기문란이야” 최윤영·이선호 질투 (비밀의 여자)
김지은 기자 2023. 7. 12. 20:19
‘비밀의 여자’ 한기웅이 최윤영과 이선호에게 질투를 했다.
남유진(한기웅 분)은 12일 방송된 KBS2 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 주애라(이채영 분)과 점심을 피하려고 “외근이 있다”며 말했다.
주애라는 “당신 스케줄 표 보니까 외근 없던데?”라고 물었고 남유진은 “외근이 아니라 골프 라운딩 멤버들이랑 점심 먹기로 했어”라고 재차 둘러댔다.
이에 주애라는 “왜 나랑 점심 먹기 싫어서 피하는 것 같지?”라고 되물었다. 남유진은 “하여간 눈치는 빨라서. 그러니까 가짜 뺑소니 사고로 내 발목을 잡아서 안주인 자리까지 꿰찼지”라고 생각한 뒤 “피하는 것 아니야. 약속 있어서 그래”라고 말했다.
이후 주애라가 자리를 떠나자 남유진은 “오세린(신고은 분) 사건 때문에 애라랑 이혼도 못 하고 앞으로 평생 이렇게 어떻게 사냐?”며 투정 부리며 사무실을 나서던 중 정겨울(최윤영 분)이 서태양(이선호 분)이 싸 온 도시락을 먹는 모습을 목격했다.
남유진은 서태양과 정겨울의 다정한 모습을 보고 “신성한 회사에서 뭐 하는 짓이냐? 나는 너희들 상관이다. 너희들이 하는 것은 사내 풍기 문란”이라고 억지를 부렸고, 서태양이 싸 온 도시락을 뺏어 먹으며 방해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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