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제주도의회 임시회 개회…59개 안건 처리 예정 외
[KBS 제주] 계속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출범 1년을 맞은 12대 제주도의회가 오늘 제419회 임시회를 열고 8일간의 의사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김경학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주도의 행정체제개편 추진 방식에 대해 '사실상 답을 정해놓고 가는게 아니냐는 지적이 현실이 되고 있는 것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번 회기에서는 공공성 훼손 논란이 제기된 제주도 풍력발전사업 허가와 지구지정 등에 관한 조례 개정안 등 59개 안건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검찰, ‘오지사 선거법’ 기소 8개월 만에 공소장 변경
검찰이 오영훈 지사 등을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한 지 여덟달만에 공소장을 변경했습니다.
제주지검은 오늘 제주지방법원에서 열린 선거법 위반 사건 8차 공판에서 협약식 첫 공모 시기를 3월에서 5월로 바꾸는 등 공소장 변경을 신청했습니다.
변호인 측은 변경에 동의하면서도 그동안 증인신문 과정에서 공소내용의 기본 전제에 잘못된 사실이 드러났다며 비판했습니다.
오늘 공판에서는 제주대 교수와 청년, 사회단체의 지지선언에 관련된 증인을 놓고 캠프에서 관여했다는 검찰 측과 자발적 지지였다는 변호인 측간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코로나19 역학조사’ 빙자한 보이스피싱 주의
코로나19 관련 역학조사나 방역소독을 한다며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보이스피싱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최근 질병관리청 공무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범이 업소를 방문해 개인정보를 요구한 사례가 지난 7일부터 35건 신고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코로나19 의심환자가 업소를 방문했다고 거짓말을 한 뒤 역학조사와 방역소독에 필요하다며 주민번호와 연락처, 신용카드 번호 등을 요구했다고 도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제주도는 현재 코로나19 대응지침에 따라 확진자 동선을 조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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