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 지난 1년 의정 평가와 제주 현안 입장은?
[KBS 제주] [앵커]
지난 해 지방선거로 당선된 단체장들의 취임 1년을 맞아 KBS 7시뉴스제주에서 준비한 연속대담 마지막 순서입니다.
오늘은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과 얘기 나눠봅니다.
어서오세요.
12대 제주도의회 의장으로 취임한지 1년이 흘렀습니다.
지난 1년 소회가 있다면?
[앵커]
지난 1년, 도의회 의정 운영에 대해 스스로 평가해 보신다면?
[앵커]
12대 도의회 개원 당시 도민만을 바라보는 민생 의정을 다짐하셨었는데요.
이 약속은 잘 지켜지고 있습니까?
[앵커]
도정과 의회 갈등으로 최근 '추경안 심사 보류'라는 초유의 사태까지 빚어졌죠,
양측이 한 발씩 물러서며 갈등은 봉합됐습니다만, 의회나 도정이 약속했던 협치가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단적인 사례라는 지적이 있습니다.
어떻게 답하시겠습니까?
[앵커]
이 질문을 안 드릴 수가 없겠습니다.
최근 현직 도의원의 성매수 의혹이 제기됐고 경찰 조사까지 이뤄졌는데요,
한 말씀 해주시죠.
[앵커]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임박했습니다.
현장에서 만나는 도민들의 우려를 많이 들어보셨을텐데요.
가장 걱정스런 대목은 어떤 겁니까?
[앵커]
제주도의 오염수 방류 대응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앵커]
제주 제2공항 문제가 분수령을 맞고 있는데요,
도민의견 수렴 방안으로 지난 달 KBS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 절반 정도가 주민투표를 꼽았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앵커]
제주도가 국토부에 제2공항 관련 도민의견 수렴 결과 제출을 미뤘습니다.
오영훈 지사는 2공항 관련 명확한 제주도의 입장 표명을 할지 고민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2공항 관련 입장표명을 해야한다는 주장에 동의하십니까?
[앵커]
취임 기자회견 때 2공항 관련 제주도와 도의회가 하나의 의견을 내는 게 맞다고 하셨는데, 그러면 제주도와 도의회가 머리를 맞대 지혜를 모아야 하는 게 아니냐는 목소리가 높은데요?
[앵커]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을 위한 주민투표 근거를 담은 제주특별법 개정안이 국회 상임위원회 문턱을 넘고 앞으로 법사위나 본회의 등의 관문이 남아있는데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앵커]
김 의장께서 생각하시는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방향이 있다면?
[앵커]
지난 정례회에서 '제주 홀대론'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어떤 의미입니까?
[앵커]
지난 2월 같은 당 소속 도의원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도의회 사상 첫 징계가 내려졌죠.
도정질문 중 본회의장에서 주식거래를 하는 도의원의 모습이 포착돼 물의를 일으켰고, 최근 성매수 의혹까지, 도의원들의 일탈을 막기 위한 대책과 사후 징계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는데요?
[앵커]
도의회 의원들의 해외연수를 놓고 논란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목적에 맞게 제대로 해외연수를 다녀왔는지 저희가 확인할 수 있는게 보고서인데 내용이 부실하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개선방안이 마련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앵커]
최근 일부 언론에서 실시한 내년 총선 관련 제주시 을 지역구 여론조사에 이름이 올라있던데요,
출마하십니까?
[앵커]
이제 슬슬 마무리해보죠,
현 시점에서 제주도의회의 최우선 과제는 무엇입니까?
[앵커]
마지막으로 도민분들께 전하고 싶은 말은?
[앵커]
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앞으로 도민을 위한 의정활동 부탁드립니다.
출연 감사드립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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