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종합경기장 철거 절차 돌입…“입주 단체 자진철거 유도”

[KBS 전주]야구장에 이어 전주종합경기장도 본격적인 철거 절차에 들어갑니다.

전주시는 백10억 원을 들여 경기장 시설을 철거하고 전시, 컨벤션센터 건립에 필요한 터를 확보할 방침입니다.

또 내년에 공사를 시작할 수 있도록 경기장에 남아있는 14개 단체에는 자진 철거해 달라고 유도하고 있습니다.

민선 8기 들어 전주시는, 전주종합경기장 개발 방향을 애초 '시민의숲' 조성에서 전시, 컨벤션 기능 강화로 바꿨습니다.

전주시는 종합경기장이 천9백63년 시민 모금을 통해 건립된 만큼, 기록화 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입니다.

한주연 기자 ( jyhan31@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