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전 한화 공포증 탈출한 켈리, 1회 넘기고 순항···전반기 최종전 7이닝 2실점[SS잠실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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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한 달 전 한화와 경기에서 최악을 경험했던 LG 케이시 켈리가 악몽에서 탈출했다.
켈리는 12일 잠실 한화전에서 86개의 공을 던지며 7이닝 5안타 0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6월 11일 대전에서 1.2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지만 다시 당하지는 않았다.
켈리가 활약했지만 LG 타선은 문동주에게 완전히 묶이며 7회까지 득점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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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잠실=윤세호기자] 약 한 달 전 한화와 경기에서 최악을 경험했던 LG 케이시 켈리가 악몽에서 탈출했다. 1회 선취점을 허용하며 흔들렸으나 2회부터는 실점 없이 임무를 완수했다. 이례적인 부진을 겪는 가운데 전반기를 마지막 등판은 성공적으로 마쳤다.
켈리는 12일 잠실 한화전에서 86개의 공을 던지며 7이닝 5안타 0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이 고전해 승리 투수 요건을 채우지는 못했으나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피칭을 했다. 평균자책점은 4.57에서 4.44로 내렸다. 6월 11일 대전에서 1.2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지만 다시 당하지는 않았다.
1회초에는 조기 강판이 우려될 정도로 불안했다. 천적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김인환의 먹힌 타구가 우전안타가 되면서 출루를 허용했다. 그리고 노시환에게 던진 슬라이더가 좌전안타로 이어졌다. 채은성의 강한 타구가 2루수 정면으로 향해 한숨 돌리나 싶었지만 문현빈에게 당했다.
문현빈과 9구 승부 끝에 가운데 몰리는 실투성 체인지업을 던졌고 2타점 2루타를 맞았다. 다음 타자 최재훈은 우익수 플라이로 잡았다.
실점없이 안타 하나만 내준 2회초도 과정이 좋지는 않았다. 닉 윌리엄스와 정은원 모두 정타를 쳤는데 외야 플라이로 물러났다.
그런데 이도윤에게 좌전안타를 맞은 뒤 밸런스가 잡히고 제구도 됐다. 1번 타자 이진영을 커브로 1루 땅볼 처리한 켈리는 11타자 연속 범타 행진을 벌였다. 특유의 다채로운 볼배합으로 스트라이크존을 넓게 활용했다. 6회초 노시환에게 우전안타를 맞았지만 채은성에게 3루 땅볼 병살타를 유도해 이닝을 끝냈다.
7회초에는 다시 삼자범퇴. 이날 경기 4번째 삼자범퇴로 투구를 마무리했다. 켈리가 활약했지만 LG 타선은 문동주에게 완전히 묶이며 7회까지 득점하지 못했다. 7회말 종료 시점에서 0-2로 끌려가고 있는 LG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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