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mm 더 온다, 수도권에도 시간당 80mm 물 폭탄
[뉴스데스크]
◀ 앵커 ▶
내일은 전국 곳곳에 최고 250mm의 장맛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장마가 시작된 이후 가장 위험한 폭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크다는 예보인데요, 기상센터 연결합니다.
최아리 캐스터, 내일 비, 많이 올 모양이죠?
◀ 리포트 ▶
내일은 어제보다 더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비가 시작되는 시점을 보시면요.
이른 새벽에 충청남부와 전라도를 시작으로 아침 출근길과 낮 사이에는 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특히, 비가 짧은 시간 동안에 강하게 쏟아져 더욱 위험한데요.
호우가 시작되는 내일 오후 시간대 강수 예상도를 보시면, 붉게 표시된 강한 비구름이 수도권을 뒤덮고 있는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중부지방은 내일 오후부터 남부지방은 모레 오후부터 시간당 최대 80밀리미터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겠는데요.
내일과 모레 예상 강우량은 수도권이 가장 많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최고 250밀리미터 이상, 강원내륙과 산지, 충청 북부에 200밀리미터 이상입니다.
그 밖의 전국에서도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에선 이미 오늘 오후에 호우 예비특보까지 발표했는데요.
내일 낮 12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는 수도권에, 또 저녁부터는 그밖에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까지 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이고요.
경기 서해안과 충남 서해안에는 강풍특보까지 내려질 전망입니다.
이번 예보 기간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확장 여부에 따라서 강한 비가 내리는 시점과 지역에 따른 변동성은 있겠습니다.
하지만, 다음 주까지 긴 시간 동안 많은 비가 오는 것만은 분명하겠습니다.
최신 기상정보를 자주 살피셔서 피해가 나지 않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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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아리 캐스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502883_361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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