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빚내는 추경 안 해… 무역수지 4분기 흑자 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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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빚을 더 내는 추경(추가경정예산)은 하지 않겠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추경호 부총리는 12일 대한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린 제주포럼 기조강연에서 "추경은 빚을 더 내자는 것인데, 재정이 건전해야 (국가 경제가) 위험에 빠지지 않는다"며 "지금도 빚이 많은데, 빚을 더 내는 추경은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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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빚을 더 내는 추경(추가경정예산)은 하지 않겠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추경호 부총리는 12일 대한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린 제주포럼 기조강연에서 “추경은 빚을 더 내자는 것인데, 재정이 건전해야 (국가 경제가) 위험에 빠지지 않는다”며 “지금도 빚이 많은데, 빚을 더 내는 추경은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국가든 기업이든 빚이 많으면 (외부에서) 쳐다보지 않는다는 게 우리의 경험칙”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경기부진으로 인한 민생 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해 35조원 규모의 추경 편성을 촉구하는 데 대해 거듭 ‘추경 불가론’을 분명히 한 것이다.
세수 부족에 대해 추 부총리는 “법인세와 양도세 등이 덜 걷히고 있는데, 경기가 안좋을 때 세금이 덜 걷히는 건 당연하다”며 “민간이 버티는 걸 도와주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하반기 성장률(1.8%)은 상반기(0.9%)보다 좋고, 내년에는 올해보다 1%포인트 이상 반등할 것”이라며 “수출 개선은 조금 더 시간이 걸리겠지만, 무역수지는 4분기에는 상당히 흑자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주/김회승 선임기자 honest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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