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고북면 주민들, 폐기물 처리공장 결사 반대

정관희 기자 2023. 7. 12. 20: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에버그린 에컬러지가 서산시 고북면 신송리(761-1 외 3필지)에 최근 폐기물처리업 설치 목적의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며, 인근 주민들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신송 1·2리와 소정천에 걸쳐 있는 인근 양천·정자·봉생리 주민들은 반대 현수막을 전역에 내걸고, 결사저지를 천명하고 있다.

이들 5개 마을 주민들은 비상대책위원회 구성과 반대 현수막 게첨, 고북면 기관 단체장 반대 의견 수렴 등 적극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적극 대응 나서
서산시 고북면 주민들이 폐기물처리시설 공장을 반대하는 현수막을 시내 전역에 내걸고, 반대시위를 높여가고 있다.
서산시 고북면 주민들이 폐기물처리시설 공장을 반대하는 현수막을 시내 전역에 내걸고, 반대시위를 높여가고 있다.

[서산]㈜에버그린 에컬러지가 서산시 고북면 신송리(761-1 외 3필지)에 최근 폐기물처리업 설치 목적의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며, 인근 주민들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신송 1·2리와 소정천에 걸쳐 있는 인근 양천·정자·봉생리 주민들은 반대 현수막을 전역에 내걸고, 결사저지를 천명하고 있다.

이들 5개 마을 주민들은 비상대책위원회 구성과 반대 현수막 게첨, 고북면 기관 단체장 반대 의견 수렴 등 적극 대응에 나서고 있다.

고북면 이장협의회도 지역에 폐기물 처리 시설이 들어서면 주거환경이 크게 위협받는다며, 시에 반대 의견서를 전달하는 등 공장 설치를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 업체는 폐합성수지(PE, PP, VINYL, PS)인 스티로폼, 병마개, 농사용 필림 등을 입고하여 열분해와 감압증류 공정을 거쳐 정제 연료유를 생산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간 폐합성수지 8250t을 이용해 경질 및 증질 정제유 643만liter를 생산하는 규모라며, 사업 예정지역 주민들의 우려가 깊은 상황이다.

주민들은 열분해와 증류 공정에 따른 대기 및 수질오염이 필연적일 것으로 판단하고 주민반대 서명을 모으고 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