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 숲에서 피로와 스트레스 날려버려요"

윤신영 기자 2023. 7. 12.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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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도민을 대상으로 마음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도민은 △숲길 걷기 명상 △아로마 테라피 △꽃차 테라피 △싱잉볼 명상 △무용 동작 △이야기 치료 등을 통해 일상 생활 속에 얻는 스트레스와 긴장을 풀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숲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정신건강·자살예방에 대한 도민의 관심을 향상하고 일상생활 속 스트레스와 긴장을 완화해 지친 몸과 마음을 휴식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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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민 누구나 무료 참여 가능
도민 심리지원 심리캠프 모습. 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도민을 대상으로 마음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도민은 △숲길 걷기 명상 △아로마 테라피 △꽃차 테라피 △싱잉볼 명상 △무용 동작 △이야기 치료 등을 통해 일상 생활 속에 얻는 스트레스와 긴장을 풀 수 있다.

12일 도에 따르면 심리 지원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 스트레스 등을 겪는 대응 인력을 위해 시작됐으며 지난해 부터 도민 마음 치유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 중이다.

도는 지난 2021년 코로나19 대응 인력 심리 지원 프로그램 숲 체험을 마련하고 코로나19 관련 업무를 수행 중인 관계자, 종사자를 대상으로 자연 기반 치유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마음 치유를 주제로 전 도민까지 대상을 확대했다.관심군 고위험군

지난해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사전·사후 설문조사 결과 치유 프로그램 참여 후 우울 척도 검사에서 정상군 비율은 60%에서 70%로 증가해 우울 위험군이 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스트레스 고위험군도 62%에서 48%로 14% 줄어든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다.

참여자 만족도 조사에서는 '스트레스 해소 및 심리 회복 도움 여부'에 대해 참여자 중 92%가 만족 이상으로 응답했고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만족도 여부'에도 95%가 만족 이상으로 응답해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러한 긍정적인 프로그램 운영 결과로 도는 올해 도민 심리 지원 치유프로그램 협업기관을 1곳 더 늘려, 국립예산치유의숲, 공주수수네숲, 서천치유의숲 3곳에 더해 태학산치유의숲을 6월부터 추가 운영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숲길 걷기 명상 △아로마 테라피 △꽃차 테라피 △싱잉볼 명상 △무용 동작 △이야기 치료 등이다.

프로그램 신청은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도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개인 또는 단체 신청도 가능하다.

도 관계자는 "숲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정신건강·자살예방에 대한 도민의 관심을 향상하고 일상생활 속 스트레스와 긴장을 완화해 지친 몸과 마음을 휴식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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