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 냉동 물류창고서 화재진압훈련 실시

김은진 기자 2023. 7. 12.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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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의 한 냉동 물류창고에서 수원남부소방서 대원들이 화재진압훈련을 진행 중이다. 수원남부소방서 제공 

 

수원남부소방서 대원들의 물류창고에서의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3일간 훈련을 진행한다. 

수원남부소방서(서장 이종충)는 12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에 위치한 냉동 물류창고에서 화재진압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냉동 물류창고는 복잡한 내부 구조와 창고 내 적재 상품 등으로 화재 발생 시 급속한 연소 확대 위험이 있다. 또 방열을 위한 단열재가 많이 사용돼 공사 중 화재 위험성도 높은 곳이다. 

이번 훈련은 이 같은 창고에 대해 구획실 화재진압 방법 및 특수차 활용 진압방법 모색, 건물 붕괴 징후 등 긴급 탈출 훈련, 배연 및 방수 훈련, 소방시설 활용 훈련, 소방차 중계 방수 등 최근 도입된 경기소방 특화 3대 전술을 기반으로 이뤄진다. 

이종충 서장은 “이번 훈련은 냉동 물류창고 화재 시 대원들의 대응 방법을 습득할 기회”라며 “다양한 상황에서의 훈련 방법을 모색하고 대원들의 대응을 숙달해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 하는 것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진 기자 kime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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