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영, 임혁에 “최윤영이 아버지 죽음 의혹 찾고 있어” (비밀의 여자)

사진=KBS2 드라마 ‘비밀의 여자’ 화면 캡처

‘비밀의 여자’ 이채영이 임혁에게 최윤영이 아버지의 죽음을 파헤치고 있다고 말했다.

주애라(이채영 분)는 12일 방송된 KBS2 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 남만중(임혁 분)에게 “겨울이 아버지가 당뇨약을 끊어서 돌아가신 게 아니라 타살이라는 이야기가 있더라”며 “자세한 건 모르는데 아버지 죽음에 의혹이 있다고 알아보고 다니는 것 같았다”고 언급했다.

이어 “남만중. 또 모른 척 시치미를 뗀다 이거지”라며 “겨울이가 아빠의 죽음에 대해 알아보고 있다고 던졌으니까 남만중은 나한테 했던 것처럼 어떻게든 정겨울을 쳐내려고 할 거야. 난 이제 YJ를 갖는 것에만 몰두하면 돼”라고 생각했다.

남만중은 정겨울(최윤영 분)을 찾아 “아버지의 죽음에 대해 알아보고 있냐?”고 물었다. 정겨울은 “진짜 주애라 짓이 아닌 거야? 생각하다 지금 알아보는 중”이라며 “아직 누가 그런진 모른다. 당시 아버지가 이송된 병원의 병원장을 만나서 물어보려고 하는데 아직 못 만났다”고 말했다.

이에 남만중은 “내가 병원장을 만나보겠다. 나를 피한다면 YJ에서 후원한다고 해서 만나보겠다. 그럼 분명 만날 것”이라고 했고 정겨울은 “감사하다”고 거듭 인사했다.

이어 남만중은 서태양(이선호 분)에게 “우리 겨울이를 만난다는 것을 들었다”며 “겨울이는 내게 손주며느리 이상으로 소중한 아이다. 잘 부탁한다”고 말했다. 서태양은 “걱정 안 하셔도 된다. 제가 잘하겠다”고 답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