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역 고용률 전반 개선… 실업률은 대전↑·충남북↓

진나연 기자 2023. 7. 12.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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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4개 시·도의 고용률이 지난해와 비교해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률은 대전이 증가한 반면 충남·북은 감소하는 등 차이를 보였다.

취업자 수는 대전이 80만 4000명, 세종 21만 3000명, 충남 129만 9000명, 충북 95만 4000명 등으로 충청권 4개 시·도 모두 지난해 동월보다 증가했다.

15-64세 고용률(OECD 비교 기준)은 대전 68.3%, 세종 68.8%, 충남 71.3%, 충북 72.2%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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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4개 시·도의 고용률이 지난해와 비교해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률은 대전이 증가한 반면 충남·북은 감소하는 등 차이를 보였다.

충청지방통계청이 12일 발표한 '6월 충청지역 고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대전의 고용률은 전년 동월 대비 1.1%포인트 오른 62.2%다.

세종과 충남의 고용률은 각각 66%, 67.5%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0.8%포인트, 1.9%포인트 상승했다. 충북은 66.5%로 지난해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취업자 수는 대전이 80만 4000명, 세종 21만 3000명, 충남 129만 9000명, 충북 95만 4000명 등으로 충청권 4개 시·도 모두 지난해 동월보다 증가했다.

15-64세 고용률(OECD 비교 기준)은 대전 68.3%, 세종 68.8%, 충남 71.3%, 충북 72.2% 등이다.

비경제활동인구의 경우 대전(46만 3000명)과 충남(60만 명)이 각각 3.3%, 2.6% 줄고 세종(10만 4000명)과 충북(45만 6000명)은 각각 1.9%, 0.7% 늘었다.

대전의 실업률은 3.1%로, 전년 동월보다 0.4% 상승했다. 같은 기간 실업자 수는 4000명(16.5%) 증가한 2만 5000명으로 조사됐다.

세종의 경우 2.7%로, 전년 동월과 같았다. 실업자 수는 7.3% 증가한 6000명이다.

충남과 충북은 각각 2.0%, 2.5%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각각 1.1%포인트, 0.1%포인트 감소했다.

같은 기간 충남의 실업자 수는 2만 6000명으로, 1만 5000명(-35.9%) 줄었고, 충북의 실업자 수는 2만 4000명으로 1000명(-4%) 줄었다.

한편 6월 15-64세 전국 고용률은 69.9%로 전년 동월 대비 0.8%포인트 상승했으며, 실업률은 2.7%로 0.3%포인트 하락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1만 8000명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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