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글로컬대학 예비선정 확정…대전·충남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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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의 글로컬대학 사업 예비선정이 확정됐다.
순천향대는 충남도와 협력하며 글로컬대학 본지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충남도는 순천향대의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계기로 지역 공유캠퍼스와 첨단산업 클러스터 파크를 구축해 충남형 대학도시를 건설한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순천향대와 충남도는 지난 7일 오후'충청남도 - 글로컬대학 지산학 이니셔티브' 선언을 위한 킥오프 워크숍을 갖고 글로컬대학 선정을 위한 본격적인 지역 혁신전략 논의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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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의 글로컬대학 사업 예비선정이 확정됐다. 순천향대는 충남도와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본지정까지 이루겠다는 각오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지난달 20일 발표한 2023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결과에 대한 이의신청 심의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1개 대학이 낸 이의신청을 기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서 발표된 예비지정 결과 그대로 15개 대학이 예비지정 됐다. 대전·충남·세종지역에서는 순천향대가 유일하다.
교육부는 오는 10월 6일까지 예비지정 대학들을 대상으로 혁신과제 실행계획서를 접수한다. 대학들은 대학 구성원, 지자체, 지역 산업계 등과 연계해 구체적인 실행계획서를 작성해야 한다. 교육부는 실행계획서를 평가해 10개 대학을 최종 선정, 10월 말 발표할 계획이다.
순천향대는 이번 예비지정 평가에 학생들의 메가 선택권이 구현되는 '학생 설계형 대학 교육' 혁신 모델을 제안했다. 10개 단과대학 및 50개 전공을 폐지하고 4개 유니버시티와 40개 소전공으로 전환한다는 내용이다. 학생의 수요와 진로에 따라 3~5년제(학석사) 과정 제공하고 산업체·연구기관 전문가를 초빙해 학생들의 교수 선택권을 보장한다.
순천향대는 충남도와 협력하며 글로컬대학 본지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충남도는 순천향대의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계기로 지역 공유캠퍼스와 첨단산업 클러스터 파크를 구축해 충남형 대학도시를 건설한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순천향대와 충남도는 지난 7일 오후'충청남도 - 글로컬대학 지산학 이니셔티브' 선언을 위한 킥오프 워크숍을 갖고 글로컬대학 선정을 위한 본격적인 지역 혁신전략 논의에 들어갔다. 충남도는 순천향대, 아산시, 충남연구원 산하 라이즈(RISE)센터와 정기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라이즈센터는 대학의 재정지원권한이 지방정부에 이양됨에 따라 이를 대응하기 위해 신설된 기구다.
순천향대는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내부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글로컬대학30' 설명회를 갖고 △실행계획의 적정성 판단 △지역 사회 연계 특화모델의 구체화 △수요자 관점의 대학 혁신 △학제와 교육과정 혁신의 발전 방향 △변화되는 입시 전형에 대한 제언 △소전공 운영에 대한 합의점 도출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순천향대 김승우 총장은 "글로컬대학 혁신기획서에 담긴 내용을 구체화하기 위해 지자체 및 지역산업체, 그리고 대학 구성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실행계획 착수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며 "이를 위해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해 교육 수요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컬대학은 대학 개혁을 전제로 비수도권 대학에 5년간 국비 1000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2026년까지 30개 글로컬대학을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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