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일 만의 선발’ 강백호, 올시즌 KBO리그 첫 ‘삼중살’ 희생양 되다 [SS고척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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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위즈 강백호(24)가 36일 만에 선발 출전했지만, 트리 플레이(삼중살)의 희생양이 됐다.
강백호는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히어로즈와 원정경기에서 3회초 무사 1,2루 때 삼중살을 당했다.
삼중살은 '수비팀이 연속된 동작으로 세 명의 공격팀 선수를 아웃시키는 플레이'를 말한다.
이날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타석에 선 강백호는 키움 선발 아리엘 후라도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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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고척=황혜정기자] KT위즈 강백호(24)가 36일 만에 선발 출전했지만, 트리 플레이(삼중살)의 희생양이 됐다.
강백호는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히어로즈와 원정경기에서 3회초 무사 1,2루 때 삼중살을 당했다.
삼중살은 ‘수비팀이 연속된 동작으로 세 명의 공격팀 선수를 아웃시키는 플레이’를 말한다.
이날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타석에 선 강백호는 키움 선발 아리엘 후라도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쳤다. 그런데 타구가 먹히며 키움 유격수 신준우의 정면으로 향했다.
내야 직선타를 한번에 잡은 신준우는 빠르게 2루 베이스를 밟아 2루로 돌아가던 주자를 아웃시켰고, 1루로 송구해 순식간에 아웃카운트 3개를 완성했다.
올시즌 첫 삼중살이다. KBO리그 통산 81번째 기록이자, 히어로즈 통산 4번째 진기록이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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