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피로 쌓여서?…‘착오 송금’ 금요일·오후 2∼4시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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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로 돈을 잘못 보내는 '착오 송금'이 요일별로는 금요일, 시간대별로는 오후 2~4시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예금보험공사가 '착오송금 반환 지원 제도' 시행 2년간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착오 송금은 요일별로는 주말보다 평일에 많이 일어났다.
예보는 2021년 7월 '착오송금 반환지원 제도'를 시행한 뒤 올해 6월 말까지 2년 동안 총 2만3718명(385억원)의 반환 지원 신청을 심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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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로 돈을 잘못 보내는 ‘착오 송금'이 요일별로는 금요일, 시간대별로는 오후 2~4시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예금보험공사가 ‘착오송금 반환 지원 제도’ 시행 2년간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착오 송금은 요일별로는 주말보다 평일에 많이 일어났다. 착오송금이 가장 많은 요일은 금요일(18.3%)이며, 월~목요일 등 다른 평일 비중은 15.7~16.9%였다. 반면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 비중은 각각 9.1%와 7.1%에 그쳤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2~4시 사이가 8.0%로 가장 빈번했다. 이어 오전 10시가 7.4%를 차지했다.
착오 송금인은 남성(54.9%)이 여성(45.1%)보다 많았다. 연령별로는 경제 활동이 왕성하고 인터넷뱅킹 이용률이 높은 30~50대가 66.1%를 차지했다.
예보는 2021년 7월 ‘착오송금 반환지원 제도’를 시행한 뒤 올해 6월 말까지 2년 동안 총 2만3718명(385억원)의 반환 지원 신청을 심사했다고 밝혔다. 그 중 1만603명(149억원)을 지원 대상으로 확정한 후 절차를 진행해 총 7015명에게 86억원을 찾아줬다. 여기에는 1천만원 초과 고액 착오 송금을 한 23명(6억5천만원)도 포함됐다.
전슬기 기자 sgj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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