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전쟁중 나토 가입 안된다는 점 이해…러시아에 시그널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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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12일 자국 우크라가 전쟁 중에 나토에 합류할 수 없는 점을 이해한다면서도 그래도 확실한 가입으로 이어지는 초청이 이뤄졌으면 이상적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리투아니아 빌뉴스 개최 나토 정상회의 마지막날인 이날 옌스 스톨텐베르크 나토 사무총장과 함께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처럼 전날 정상회의 참석 전 온라인 메시지를 통한 우크라 나토 가입의 '분명한 시간표 부재' 비난을 희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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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12일 자국 우크라가 전쟁 중에 나토에 합류할 수 없는 점을 이해한다면서도 그래도 확실한 가입으로 이어지는 초청이 이뤄졌으면 이상적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리투아니아 빌뉴스 개최 나토 정상회의 마지막날인 이날 옌스 스톨텐베르크 나토 사무총장과 함께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처럼 전날 정상회의 참석 전 온라인 메시지를 통한 우크라 나토 가입의 '분명한 시간표 부재' 비난을 희석했다.
나토 정상들은 결국 2008년 때와 마찬가지로 우크라가 궁극적으로 나토 멤버가 될 것을 분명하게 언명했을 뿐 구체적 조건이나 시간표는 제시하지 않았다. 마지막날 회의가 끝난 뒤 미국을 위시한 영국, 프랑스, 독일 등 G7 주축이 우크라에 대한 장기 안전보장 방책과 전쟁 군수지원 확대 등을 예상보다 높은 수준으로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우크라를 나토 동맹 일원으로 대우하는 '나토-우크라 이사회'를 이날 처음 개최할 예정이다.
젤렌스키는 회견에서 나토는 우크라의 가입과 관련해 후보 자격 비슷하게 어떤 시그널을 주었으며 이는 '우크라가 독립국가가 될 것'이라는 시그널을 러시아에 던졌다고 덧붙였다.
우크라 대통령은 우방 일부가 우크라의 나토 가입을 거론하는 것 자체를 '두려워하는 이유'를 이해하고 있다면서 이는 "어느 누구도 세계 전쟁을 하고자 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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