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 전력수급위기 대비 전사 대응체계 점검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3. 7. 12. 19:54
올여름 폭염, 폭우의 지속 전망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남부발전이 전사업소 비상대응체계 점검을 통한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12일 여름철 전력수급 최대피크 예상시기(8월 2주차)에 발생할 수 있는 비상상황에 대비해 본사, 전사업소 합동 ‘2023년 하계 전력수급 대비 비상훈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태양광 출력 변동성으로 인해 요동치는 전력수급 상황에 대비해 평일 가장 전력수요가 높은 17시에 시행했다. CEO가 사업소 현장경영 중 전력수급 위기상황이 발생한 것을 가정해 SMS, 안내방송 등 전사업소에 전력수급 위기단계 경보를 전파하고 신속한 공급능력 확보, 비상대응 매뉴얼에 따른 발전설비 복구 등 전반적인 비상대응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실제 전력수급 위기상황시 전사업소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 KOSPO 중앙통제센터를 중심으로 전사업소 발전설비 운전상태 점검 ▲ 소내전력 절감, 석탄화력 출력상향 운전 등 공급능력 향상방안 점검 ▲ 태풍으로 인한 취수구 이물질 유입시 대응태세 점검을 병행했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국민에게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것은 우리의 중요한 책무”라면서 “당사와 협력사간 합동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계절적 취약설비 등 철저한 사전대비로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 뿐만 아니라 상시 전력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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