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양육 환경 조성’ 충북 범도민 협의회 출범 외
[KBS 청주]'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충북 만들기' 범도민 협의회가 오늘 출범했습니다.
지사와 도의회 의장, 교육감 등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민간단체와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으로 구성된 범도민 협의회는 위기 가정을 돕는 모금이나 출산, 돌봄 친화 환경 확산을 위한 사업 발굴과 홍보 활동 등을 하게 됩니다.
또 자녀가 둘 이상 있는 다자녀 가정과 임산부에 대한 지원을 늘리는 데 힘쓸 예정입니다.
민주노총 “오송 건설현장 중대재해 엄중 처벌해”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가 지난 6일 청주 오송의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노동자가 숨진 사고와 관련해 공사 관계자의 엄중한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오늘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고는 원인은 소홀한 안전 조치라며 노동부의 특별 근로감독을 주장했습니다.
또, 이주노동자들에 대한 중대재해 예방 대책 마련을 요구했습니다.
충북 보건의료노조 300여 명 내일부터 총파업
의료 인력 충원 등을 요구하며 보건의료노조가 내일부터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충북에서는 조합원 3백여 명이 참여합니다.
충북 보건의료노조는 필수 인력을 제외한 조합원이 내일 광화문에서 열리는 총파업 집회에 참석하고, 모레는 세종에서 거점 파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충북대 총학생회 “학생 96% 교통대 통합 반대”
충북대학교와 한국교통대학교가 통합을 논의하고 있는 가운데 충북대 학생의 여론은 통합에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충북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4일부터 엿새 동안 학생 520명이 참여한 여론조사에서 96%가 수평적 통합에 반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교명 변경과 단과대학 이동 등 조건부 통합에는 96.5%가 반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충북대 측은 학생과 교직원 설명회에 이어 이르면 다음 달 말쯤, 통합 찬반 투표를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지역국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서울 버스요금 다음 달 300원 인상…지하철 10월부터 150원↑
- [단독] ‘수십만 원’ BB탄총 샀더니…‘먹튀’에 수백 명 아우성
- 민주당 “국정조사하자”…국민의힘 “사과 먼저”
- 어제 ‘빗물받이 막힘’ 신고 몰렸다…내일 집중호우엔 어떻게?
- 빈 집에서 감지된 수상한 움직임…아이스크림 털어간 건 ‘건물주’
- 약물 과다 투여로 숨진 유림이…검찰은 “분명히 살릴 수 있었다”
- 동해에 이례적 상어 출현…“그물망에 퇴치기까지”
- ‘옷 사입고’ ‘복날 회식’…쌈짓돈 된 지방의회 업무추진비
- ‘한 우물’로는 안 된다…대기업들 대규모 신사업 투자 나서
- “느그 아부지 뭐하시노?”…부모 직업 기재·검진비 전가도 모두 ‘불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