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목 졸라 살해하려 한 남편 현행범 체포

김은진 기자 2023. 7. 12.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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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남부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아내를 살해하려 한 남편이 붙잡혔다.

수원남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6시께 영통구의 한 상가 건물 내 자신이 운영하는 업소에서 아내 B씨(40대)와 다투던 중 B씨의 목을 졸라 살해하려 한 혐의다.

A씨는 B씨가 정신을 잃자 119에 전화를 걸어 “아내를 죽였다”고 신고했다. 소방의 공조 요청을 받은 경찰은 현장으로 출동해 A씨를 체포했다.

B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김은진 기자 kime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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