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LIVE] '살아있는 전설' 기성용, 프로 통산 500경기 출전 금자탑 달성

김형중 2023. 7. 12.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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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출신이자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의 리빙 레전드 기성용이 프로 통산 500경기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기성용은 12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22라운드 수원FC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2020년 코로나19 확산 전 스페인 라리가 마요르카에서 1경기를 소화한 기성용은 친정팀인 K리그 서울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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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상암] 김형중 기자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출신이자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의 리빙 레전드 기성용이 프로 통산 500경기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기성용은 12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22라운드 수원FC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이로써 기성용은 자신의 프로 통산 500번째 경기를 소화하게 되었다.

2006년 만 17세의 나이로 서울에 입단한 기성용은 이듬해인 2007 시즌 본격적으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2009년까지 서울에서 모든 대회 93경기를 뛴 기성용은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으로 이적해 2012년까지 87경기를 소화했다.

스코틀랜드 무대에서 리그와 컵 대회 우승컵을 거머쥔 기성용은 2012년 여름 꿈의 무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옮겨 스완지 유니폼을 입었다. 선덜랜드 임대 1년을 포함해 6년 간 196경기를 뛴 기성용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23경기 출전 기록을 썼다.

2020년 코로나19 확산 전 스페인 라리가 마요르카에서 1경기를 소화한 기성용은 친정팀인 K리그 서울로 돌아왔다. 매 시즌 서울의 중원을 책임지며 핵심 선수 역할을 해냈고,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함으로써 프로 통산 500경기 출전이라는 금자탑을 세우게 되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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