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크렘린궁 "우크라 안전 보장은 실수…유럽 수년간 위험 빠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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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보 보장을 고려하는 것은 러시아의 국가 안보를 침해하고 유럽을 앞으로 수년간 더 큰 위험에 노출시킬 위험한 실수가 될 것이라고 러시아 크렘린궁이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담 이튿날인인 12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러시아는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보 보장을 고려하는 것은) 심각하게 잘못된 것이며 잠재적으로 매우 위험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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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보 보장을 고려하는 것은 러시아의 국가 안보를 침해하고 유럽을 앞으로 수년간 더 큰 위험에 노출시킬 위험한 실수가 될 것이라고 러시아 크렘린궁이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담 이튿날인인 12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러시아는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보 보장을 고려하는 것은) 심각하게 잘못된 것이며 잠재적으로 매우 위험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보 보장을 제공함으로써 서방 국가는 '안보 불가분'이라는 국제 원칙을 무시하게 된다. 우크라이나에 보증을 제공하는 것은 러시아 연방의 안보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러시아가 자국의 안보를 위협하는 어떠한 행위도 용납할 수 없다면서 서방 정치인들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전 보장을 제공하는 데 따르는 위험을 인지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이러한 움직임은 "중장기적으로, 심지어 단기적으로도 매우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이러한 결정을 내림으로써 이들 국가는 앞으로 수년간 유럽을 훨씬 더 위험하게 만들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날 주요 7개국(G7) 국가들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대한 방어를 강화하고 향후 침공을 억제하기 위한 국제 프레임 워크 구상을 발표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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