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총파업 집회, 수도권 4천 명·전국 2만 명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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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총파업에 돌입한 민주노총 금속노조가 전국 12개 지역에서 동시에 집회를 열고 '윤석열 정권 퇴진'을 촉구했습니다.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총파업 대회에는 주최측 추산 4천 명의 조합원이 참여해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했습니다.
금속노조는 서울 뿐 아니라 울산과 충남 등 전국 각지에서 열린 오늘 집회에 모두 2만 명의 조합원이 참석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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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총파업에 돌입한 민주노총 금속노조가 전국 12개 지역에서 동시에 집회를 열고 '윤석열 정권 퇴진'을 촉구했습니다.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총파업 대회에는 주최측 추산 4천 명의 조합원이 참여해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했습니다.
윤장혁 금속노조 위원장은 "윤석열 정권의 노동 적대 정책을 바꾸지 않으면 노동자의 삶은낭떠러지로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총파업으로 노동 기본권을 쟁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참가자들은 집회가 시작된 국립중앙박물관 앞에서 신용산역까지 약 2km 정도 행진하며 집회를 이어갔습니다.
당초 경찰은 시민 통행 불편 등을 이유로 오늘 행진을 금지한 바 있습니다.
이후 민주노총은 처분의 효력을 멈춰달라는 집행정지 신청을 냈고, 오늘 오전 법원이 노조 쪽 손을 들어주면서 집회 참가자들의 행진은 가능해졌습니다.
금속노조는 서울 뿐 아니라 울산과 충남 등 전국 각지에서 열린 오늘 집회에 모두 2만 명의 조합원이 참석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우 기자(citize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02871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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