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도 많으면서...'호날두 소속팀' 알 나스르, 신규 선수 등록 금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알 나스르가 신규 선수 등록 금지 제재를 받았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골닷컴'은 12일(한국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소속팀 알 나스르는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추가 선수를 등록할 수 없다는 제재를 받았다"라고 알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정승우 기자] 알 나스르가 신규 선수 등록 금지 제재를 받았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골닷컴'은 12일(한국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소속팀 알 나스르는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추가 선수를 등록할 수 없다는 제재를 받았다"라고 알렸다.
지난 1월 호날두를 품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축구 리그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카림 벤제마, 은골로 캉테 등을 추가로 영입하며 본격적인 몸집 불리기에 나섰다. 한물간 선수뿐만 아니라 만 26세의 미드필더 후벵 네베스도 영입하며 야망을 드러냈다.
추가로 첼시의 골키퍼 에두아르 멘디는 알 아흘리로 향했으며 호베르투 피르미누는 알 아흘리, 마르첼로 브로조비치는 알 나스르로 합류했다.
'사우디 붐'을 일으킨 알 나스르지만, 추가 영입에 걸림돌이 발생했다. 바로 FIFA의 신규 선수 등록 불가 선언이다.
이유는 알 나스르에서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활약했던 공격수 아메드 무사와 관련있다.
2016년 레스터 시티에 입단한 무사는 이후 2018년 알 나스르로 이적했다. 이 과정에서 알 나스르가 무사의 추가 이적료를 레스터에 지급하지 않은 것. 매체는 "알 나스르는 2018년 1,400만 파운드(한화 약 233억 원)에 무사를 영입했지만, 추가 이적료를 입금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매체는 "FIFA는 알 나스르가 39만 파운드(약 6억 5,000만 원)의 성과 관련 추가 금액을 지급하지 않았다고 결론 내렸으며 알 나스르는 이미 지난 2021년 이 금액을 지불하지 않는다면 신규 선수 등록이 금지될 것이라는 경고를 받았다"라고 알렸다.
골닷컴은 "현재 알 나스르는 실제로 선수단 추가 등록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알 나스르는 이를 지급하겠다는 입장이다. 매체는 "알 나스르와 공공투자기금(PIF)은 이 등록 금지 해제를 위해 수수료 지급 준비를 마쳤다고 알렸다"라고 전했다.
/reccos23@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