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국방·방산·원전 협력 강화" 슬로바키아 대통령 "방산협력의 신속 추진"

김승민 기자 2023. 7. 12.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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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주자나 차푸토바 슬로바키아 대통령과 만나 국방, 방산, 원전 분야 협력 강화에 뜻을 모았다.

윤 대통령은 이날 리투아니아 빌뉴스 리텍스포(LITEXPO)에서 차푸토바 대통령과 약식회담을 열고 양국의 실질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차푸토바 대통령은 이에 공감을 표하면서 방산협력의 신속 추진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차푸토바 대통령에게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슬로바키아 정부의 지지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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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엑스포' 슬로바키아 지지 요청도
슬로바키아 대통령과 악수하는 윤석열 대통령[빌뉴스(리투아니아)=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 빌뉴스 리텍스포(LITEXPO)에서 열린 한-슬로바키아 약식회담에서 주자나 차푸토바 슬로바키아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3.07.12.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주자나 차푸토바 슬로바키아 대통령과 만나 국방, 방산, 원전 분야 협력 강화에 뜻을 모았다. 윤 대통령은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지지도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리투아니아 빌뉴스 리텍스포(LITEXPO)에서 차푸토바 대통령과 약식회담을 열고 양국의 실질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향후 양국이 국방, 방산, 원전 분야 협력을 강화하면서 안정적 공급망을 구축하는 데 긴밀히 협력해나가자고 했다. 차푸토바 대통령은 이에 공감을 표하면서 방산협력의 신속 추진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또 30주년을 맞이한 양국 관계사와 한국의 130여개 기업이 슬로바키아에 진출해 양국간 경제협력이 발전해온 것을 평가하고 한국 기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차푸토바 대통령은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면서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 한국 기업이 더 활발히 투자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윤 대통령은 차푸토바 대통령에게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슬로바키아 정부의 지지도 요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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