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역대 최고 공격 조합 붕괴 위기→BBC, 47골 합작 손케듀오 조명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영국 현지 언론이 손케듀오의 득점 합작 기록을 주목했다.
영국 BBC는 12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득점 합작 숫자가 가장 많았던 10개의 공격 듀오를 소개했다. 손흥민과 케인은 프리미어리그에서 47차례 득점을 합작하며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한 공격듀오 중 최다골 합작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케인은 프리미어리그에서 3차례 득점왕에 올랐고 손흥민도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하는 등 손흥민과 케인은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꾸준히 득점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BBC는 손흥민과 케인의 득점 합작에 대해 '손흥민과 케인은 최근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칭찬받는 공격 듀오다. 그렇기 때문에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의 공격 듀오라는 것이 놀랍지 않다'며 '손흥민과 케인은 통산 50골 합작에 근접했다. 두 선수가 합작한 득점 중 손흥민이 24골을 넣었고 케인이 23골을 넣었다'며 '손흥민과 케인은 2020-21시즌부터 두 시즌 동안에만 21골을 합작했다. 손흥민이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4골을 넣었을 때 케인이 4골 모두 어시스트했다. 2020-21시즌 초반 5경기에서 손흥민과 케인은 9골을 합작했다'고 소개했다. 또한 '손흥민과 케인의 50골 합작 달성 여부는 케인의 토트넘 잔류 여부에 달려있다'고 덧붙였다.
케인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케인은 토트넘과 계약기간이 1년 남은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 영입을 꾸준히 시도하고 있다. ESPN은 12일 '토트넘이 케인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안했지만 계약을 연장하지 않을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토트넘에게 케인 이적을 두차례 제안했고 9400만유로의 이적료를 제시했다. 케인은 파리생제르망(PSG)도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손흥민과 케인에 이어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많은 골을 합작한 공격 듀오는 첼시에서 36골을 합작한 램파드와 드로그바였다. 이어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한 아구에로와 다비드 실바가 29골을 합작해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골 합작 공격듀오 3위를 기록했다. 아스날에서 활약한 앙리와 피레스도 29골을 합작해 공동 3위에 올랐다. 이어 토트넘에서 활약한 셰링엄과 앤더튼이 27골을 합작해 5위를 기록했다.
[손흥민과 케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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