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반말해?" 시비 붙어 패싸움한 조폭 8명 경찰에 붙잡혀

장지민 2023. 7. 12. 19: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새벽시간대 술집에서 패싸움을 벌인 폭력조직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12일 전북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폭력 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 폭행) 등 혐의로 A(34)씨 등 8명을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6월 4일 익산시 영등동의 한 술집에서 패싸움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 등은 익산 지역 3개 폭력조직 소속 조직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북 익산시 한 술집에서 패싸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새벽시간대 술집에서 패싸움을 벌인 폭력조직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12일 전북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폭력 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 폭행) 등 혐의로 A(34)씨 등 8명을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6월 4일 익산시 영등동의 한 술집에서 패싸움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 등은 익산 지역 3개 폭력조직 소속 조직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이들은 동료 조직원의 애경사에 참석한 뒤 따로 술자리를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 일행 중 만취한 조직원이 반말을 한다는 이유로 이 같은 일을 저질렀다. 

이날 싸움으로 크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으나 이들은 이미 도주한 뒤였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조사 등을 통해 A씨 등의 인적사항과 소재를 파악한 뒤 자진 출석을 유도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