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슬로바키아 정상회담…"방산·원전협력, 안정적 공급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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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주자나 차푸토바 슬로바키아 대통령과 만나 방산·원전·공급망 분야 실질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향후 양국이 국방, 방산, 원전 분야 협력을 강화하면서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는데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했고, 차푸토바 대통령은 공감을 표하며 "한국과 신속히 방산협력을 추진하길 희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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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뉴스=뉴스1) 나연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주자나 차푸토바 슬로바키아 대통령과 만나 방산·원전·공급망 분야 실질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차푸토바 대통령과 약식회담을 진행했다.
윤 대통령은 "올해 30주년을 맞이한 양국 관계가 그간 긴밀히 발전해 왔다"며 특히 한국의 130여 개 기업들이 슬로바키아에 진출해 양국 간 경제협력이 심화되어 온 것을 평가했다.
나아가 윤 대통령은 우리 진출 기업들의 원활한 활동에 대한 차푸토바 대통령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차푸토바 대통령은 "전기차 배터리 분야를 중심으로 한국 기업들이 더욱 활발히 투자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한국 기업들의 안정적 기업 활동을 위해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윤 대통령은 "향후 양국이 국방, 방산, 원전 분야 협력을 강화하면서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는데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했고, 차푸토바 대통령은 공감을 표하며 "한국과 신속히 방산협력을 추진하길 희망한다"고 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인류 당면 과제에 대한 솔루션 플랫폼이 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슬로바키아 정부의 지지를 요청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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