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손해 보지 마세요”…새마을금고 예적금 재예치 1만2000건 돌파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cap@mk.co.kr) 2023. 7. 12. 19:21
위기설이 확산한 새마을금고에서 발생한 뱅크런 사태가 정부의 합동 대응으로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
행정안전부와 새마을금고중앙회는 12일 오후 2시 기준 새마을금고 중도해지 예적금 재예치 건수가 1만2000건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와 새마을금고는 부실 우려로 새마을금고 예적금 인출 사태가 확산하자 재예치할 경우 기존과 동일한 조건(약정이율, 만기, 비과세 혜택 등)으로 복원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대상은 7월 1일부터 6일까지 중도해지가 발생한 예적금이며, 오는 14일까지 재예치 시 기존과 동일한 조건이 적용된다.
신청은 새마을금고 영업점과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에서 할 수 있다.
정부 당국자들은 일선 새마을금고를 찾아 예금에 가입하는 등 과도한 불안감을 가질 필요가 없다며 평소처럼 새마을금고를 믿고 기존 거래관계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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