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히 출전했나?' CWS 로버트 주니어, 홈런 더비 참가해 종아리 부상

오상진 2023. 7. 12.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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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로버트 주니어(26·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데뷔 첫 올스타전은 악몽이 됐다.

화이트삭스 구단은 12일(한국 시간) "로버트 주니어가 전날(11일) 홈런 더비 1라운드에서 오른쪽 종아리에 통증을 느꼈다"며 부상 소식을 전했다.

1번 시드로 홈런 더비에 참가한 로버트 주니어는 1라운드에서 애들리 러치맨(볼티모어 오리올스)을 접전 끝에 28-27로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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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루이스 로버트 주니어(26·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데뷔 첫 올스타전은 악몽이 됐다.

화이트삭스 구단은 12일(한국 시간) "로버트 주니어가 전날(11일) 홈런 더비 1라운드에서 오른쪽 종아리에 통증을 느꼈다"며 부상 소식을 전했다.

로버트 주니어는 올스타전이 열린 시애틀에서 MRI 검진을 받았다. 추가적인 부상 방지 차원에서 로버트 주니어는 올스타전 본 경기에 참가하지 않았다. 그는 15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후반기 개막전이 열리기 전에 다시 한 번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로버트 주니어는 올 시즌 화이트삭스의 주전 중견수로 활약하며 26홈런을 기록,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 32홈런)에 이어 아메리칸 리그 홈런 2위를 달리고 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데뷔 4년 차에 사무국 추천으로 생애 첫 올스타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1번 시드로 홈런 더비에 참가한 로버트 주니어는 1라운드에서 애들리 러치맨(볼티모어 오리올스)을 접전 끝에 28-27로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그러나 1라운드에서 종아리 통증을 느낀 영향 때문이었는지 2라운드에서 랜디 아로자레나(탬파베이 레이스)에게 22-35로 패해 탈락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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