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익수 감독 "500경기 출전 기성용, 오래 귀감이 됐으면"

금윤호 기자 2023. 7. 12. 19: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FC서울 안익수 감독이 500경기 출전을 앞둔 기성용이 앞으로도 오래 뛰어줬으면 한다는 속내를 내비쳤다.

경기 전 공개된 선발 라인업을 두고 안 감독은 "윌리안과 김신진의 선발 출격은 상대에 맞춰 좋은 상황을 준비하다 보면 현장에선 이해되고 외부에서는 의문이 생길 수 있다"며 "두 선수의 선발 출전 모두 용병 쿼터 3장 제한에 따른 결정"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FC서울 안익수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MHN스포츠 상암, 금윤호 기자) FC서울 안익수 감독이 500경기 출전을 앞둔 기성용이 앞으로도 오래 뛰어줬으면 한다는 속내를 내비쳤다.

서울은 12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FC를 상대로 2023시즌 K리그1 22라운드 홈 경기를 펼친다.

경기 전 공개된 선발 라인업을 두고 안 감독은 "윌리안과 김신진의 선발 출격은 상대에 맞춰 좋은 상황을 준비하다 보면 현장에선 이해되고 외부에서는 의문이 생길 수 있다"며 "두 선수의 선발 출전 모두 용병 쿼터 3장 제한에 따른 결정"이라고 밝혔다.

김진야가 왼쪽 수비수로 출전하게 된 데 대해 "(이)태석이가 부상을 당해 (김)진야가 나서게 됐다"면서 "진야는 꾸준히 출전해 잘해줄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이어 나상호에게 특별히 주문한 것이 있냐는 취재진의 물음에 안 감독은 "두 달 만에 골을 넣었으니 더 잘할거라 속으로 생각했다"면서 "항상 프로답게 모범적인 모습을 보이기에 득점 여부만을 두고 평가하긴 어렵다"고 여전한 믿음을 보였다.

이날 경기를 통해 프로 통산 500경기에 나서게 되는 기성용에 대해서는 "참으로 많이 노력한 것이기에 축하해주고 싶다. 아무나 하지 못하는 기록"이라고 칭찬했다.

기성용이 언제까지 서울에서 뛸 것으로 예상하냐고 묻자 안 감독은 "기대는 많이 하고 있다. 어디까지 할 지는 본인 만이 알 것"이라면서도 "(앞으로도 서울에서) 오래 귀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