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인연’ 전혜연, 김유석·정우연 회사로 복귀…복수 시작하나?
‘하늘의 인연’ 전혜연이 샤인 코스메틱으로 복귀했다.
윤솔(전혜연 분)은 12일 방송된 MBC 드라마 ‘하늘의 인연’에서 “4년 전 엄마 병실에 오셨을 때 그때 뭔가 찾으려고 저 똑똑히 기억하고 있어요. 우리 엄마하고 무슨 사이죠?”라며 사진을 건네며 “이 사진에 관해 설명해 주시겠어요? 이 여자분을 아시죠?”라고 말했다.
이에 강치환(김유석 분)은 “나정임하고는 젊었을 때 우정건설에서 같이 일한 사이여서 네 엄마가 내 부하직원이었지”라며 “이 사진 속 여자는 나정임 씨 회사 동료였나 친구였나 자세히 기억이 안 나네”라고 둘러댔다.
윤솔은 “부사장님께서는 기억을 못 하는 게 참 많으시네요. 한 장 드릴게요. 복사본이라 많이 남아있어요”라며 사진을 건네고 떠났다.
사무실을 나서는 윤솔에게 강세나(정우연 분)는 “사회에 적응해서 잘살아 볼 생각은 안 하고 무슨 억하심정으로 협박이야?”라며 “죄짓고 나왔으면 쥐 죽은 듯이 사는 게 상식 아니야? 너 때문에 피해 본 사람이 몇인데 그렇게 안하무인이야? 보험금 때문에 그런 짓 벌인 게 누군데”라고 화를 냈다.
윤솔은 “나 때문에? 다른 사람은 몰라도 네 입에서 그런 소리가 나오면 안 되지”라며 “내 천추의 한이 뭔지 알아? 그때 샤인 특별 생방송에서 널 매장해 버리지 못한 거”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그때 널 왜 도와줬을까? 지금 생각하면 내 입을 틀어막고 싶은 심정이야”라며 “고마운 것도 모르고 내 탓을 하고 있잖아. 한 번만 그 입에서 보험금 소리가 나오기만 해. 네 주둥아리를 찢어줄게. 나보고 부모도 죽인 패륜아라며 뭔들 못하겠어?”라며 울분을 토했다.
이후 윤솔은 샤인 코스메틱으로 복귀했다. 윤솔은 “콘테스트에 외부영입인사로 발탁된 윤솔이라고 한다”며 강치환과 강세나, 전미강(고은미 분)에게 인사했다. 이에 강세나는 “말도 안 돼”라고 화를 냈지만 하진우(서한결 분)는 “회사의 결정”이라며 반발을 가라앉혔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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