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데이터센터협의회` 출범…초대 회장사에 이노그리드

국내 클라우드 분야별 전문기업 23개사가 모인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협의회(Cloud Data-center Alliance, 이하 CDA)'가 출범했다.

CDA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사업 활성화를 위해 분야별 전문 중소기업과 글로벌 기업이 조직한 민간 협의회다. DX(디지털전환) 역량을 바탕으로 정부·지자체가 주도하는 대형 사업의 참여 기회를 증대하고, 기술력 공유를 통해 업계의 질적인 성장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분기별 기술 및 사업 공유, 연간 단위 대규모 행사 진행, 공동 사업 기획, R&D(연구개발) 확산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11일 열린 출범식에서 회장사에는 이노그리드, 부회장사에는 씨앤에프시스템과 한국레드햇이 선출됐다. 또한 디에스지엔·베스핀글로벌·시스코코리아·아스트론시큐리티·오픈소스컨설팅·티쓰리큐 등 6개사가 운영위원을 맡는다. 이밖에 메가존클라우드·메타빌드·브레인즈컴퍼니·브이텍·비아이매트릭스·빔소프트웨어코리아·아크서브·제니퍼소프트·투라인코드·테크웨어·피씨엔·한국레노버·핸디소프트(가다나순) 등 총 23개 회원사가 참여했다.

CDA 회장사인 이노그리드의 김명진 대표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사업 활성화 및 생태계 구축을 위해 CDA 출범이라는 대의에 적극 지지하고 동참해준 기업인들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회장사를 맡은 만큼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구축해 국내 클라우드 생태계를 이끌어나가겠다"고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