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텍시스템, 스토리지 `라이트비츠` 국내 독점 사업권 확보

팽동현 2023. 7. 12.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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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센 자회사 콤텍시스템은 미국 산호세에 본사를 둔 스토리지 솔루션 기업 '라이트비츠(Lightbits Labs)'와 국내 및 아시아 독점 사업권 계약을 체결, 국내 대형 고객사 두 곳에 라이트비츠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콤텍시스템은 엔비디아가 투자한 AI 전용 스토리지 기업 바스트데이터(VAST Data)의 독점 공급 계약에 이어 라이트비츠의 독점 사업권을 확보함으로써 AI 스토리지 솔루션 라인업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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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센 자회사 콤텍시스템은 미국 산호세에 본사를 둔 스토리지 솔루션 기업 '라이트비츠(Lightbits Labs)'와 국내 및 아시아 독점 사업권 계약을 체결, 국내 대형 고객사 두 곳에 라이트비츠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라이트비츠는 AI(인공지능)반도체 스타트업 하바나랩스를 설립했던 아비그도르 윌렌즈(Avigdor Willenz)가 2019년 회사를 인텔에 2조6000억원에 매각한 이후, 관련 기술을 활용해 설립한 NVMe/TCP 기반 소프트웨어 정의 블록 스토리지 기업이다.

콤텍시스템에 따르면 라이트비츠의 NVMe/TCP 프로토콜은 DAS(Direct-Attached NVMe), FC(Fibre Channel) 스토리지 어레이 및 iSCSI에 비해 성능과 효율성이 높으면서 TCO(총소유비용)은 낮출 수 있게 한다. 라이트비츠는 JP모건을 비롯한 글로벌 투자사로부터 약 1400억원의 투자를 유치, 기업가치는 1조원에 달할 것으로 평가된다.

콤텍시스템은 엔비디아가 투자한 AI 전용 스토리지 기업 바스트데이터(VAST Data)의 독점 공급 계약에 이어 라이트비츠의 독점 사업권을 확보함으로써 AI 스토리지 솔루션 라인업을 강화했다.

권창완 콤텍시스템 대표는 "업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스토리지 기업인 라이트비츠와 독점 사업권 계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바스트데이터와 라이트비츠 스토리지 솔루션을 앞세워 AI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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